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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경엄마 작성일08-07-02 11:59 조회4,59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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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24살 젊은 나이에 난청이란것을 알았고
 25초반에 이명이 함께 동반되었습니다....
검사상 아직 보청기를 할정도는 아니라고 하지만...
요즘들어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해도 낮은 소리로 말할땐 무슨 말인지 확실히 알아듣기 힘듭니다.
특히 사투리가 섞인 말이나... 잘듣지 못했던 억양에는 더욱그렇구요...
제직업은 간호사 입니다.
난청을 처음 알았을때는 종합병원 간호사였구요...
난청 진단후 제대로 알아듣기 힘들고 마음에 상처를 받아 현재는 조용한 곳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보청기를 해야할까입니다.
현재 결혼까지 해서 생활하고 있는데...
부부동반 모임시 고기집같은데서 맞은편에 앉아있는분이 하는말을 잘 알아듣지 못할때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나이에 벌써 보청기를 끼면 어떻게 하나 싶기도 하고...
나중에 아기를 낳으면 유전이 될까하는것도 걱정입니다.
이명은 견딛수 있겠는데... 난청은 정말 힘드네요.....
난청은 진행형이라고하는데.... 이러다 나이 30에 더 나빠지는건 아닌지 걱정이예요....
빨리 의학이 발달되어... 약이든 수술이든 난청을 정복할수 있는 길이 열리면 좋겠네요...
아니면 사람들 의식이
눈이나쁘면 안경을 끼듯.... 귀가 잘들리지 않으면.... 보청기를 착용한다고 쉽게 받아들일수 있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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